한국뚱뚱, 2차 중국 ‘왕홍(網紅)’ 오디션 개최

[데이터뉴스=하정숙 기자] 중국에서 한국인 왕홍으로 맹활약중인 한국뚱뚱(韩国东东)이 두 번째 왕홍 오디션을 개최 한다.

이번 오디션은 7월 30일 서류접수 마감을 시작으로, 8월 1일 카메라테스트 등을 거쳐 8월 둘째주 한국뚱뚱의 방송게스트로 출연하게 된다. 

왕홍(网红)은 유튜버와 같이 중국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인터넷 스타를 일컫는다. 중국에서 왕홍은 왕홍경제라 불릴만큼 중국의 커머스시장을 좌지우지 하고 있다.

한국뚱뚱은 한중간의 문화교류가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그녀만의 방송채널을 통해 매주 300만명의 중국시청자들을 찾아 가고 있다. 한국뚱뚱은 중국의 바이두와 텐센트 등과 대중문화 분야의 오리지널 방송콘텐츠를 제작하고 중국 최고의 왕홍 기획사인 ‘파피튜브’와 ‘외국인연합회’가 경쟁적으로 러브콜을 할 만큼 중국 내 인기가 높다. 

앞서 올해 초 처음으로 개최한 왕홍 오디션에는 한국, 중국, 미국, 유럽 등 총 3300명의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지원했다. 이중에는 데뷔를 앞둔 대형 연예기획사들의 연습생들도 있을 만큼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이번 오디션을 총괄하는 브랜드건축가 김정민 대표는 “플랫폼은 태생부터 승자독식의 생태 계를 가진 만큼 중국플랫폼에서 활약할 스타 왕홍은 독보적인 오리지널 콘텐츠가 있어야 한 다”고 강조했다.

ylgm1@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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