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17조5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5조 원, 영업이익 17조5000억 원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4.75%, 영업이익은 20.44% 증가했다. 직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11.15%, 영업이익은 17.69%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인 올해 1분기(15조6400억 원)보다 1조8600억 원 늘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분기 최대 영업이익 기록의 일등공실ㄴ으로 성수기에 진입한 반도체 사업의 호조를 꼽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삼성전자가 3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14조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밖에 CE부문(TV, 가전) 6300억 원, IM부문(스마트폰) 2조1500억 원, 디스플레이(패널) 7700억 원, 하만(전장부품) 2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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