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파견근로자 등 '직원외 인원', KB국민은행 최다

상반기 기준 2106명...2년 새 임직원수는 15.7% 줄고 직원외인원은18.8% 증가


[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KB국민은행의 '직원외 인원' 규모가 4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의 직원외 인원 수는 2년 새 18.8%나 급증했다. 

총 임직원 수는 임원과 일반 직원, 무기계약직, 해외 근무 임직원 등을 모두 포함되며 직원외 인원은 시간제 근로자, 파견근로자 등을 뜻한다.

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4대 시중은행의 직원 구성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총 임직원 수는 5만7633으로 2년 전 동기(6만3985명) 대비 9.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직원외 인원 수는 7552명에서 7972명으로 5.6% 늘어났다.


KB국민은행은 4대 시중은행 가운데 직원외 인원 규모가 가장 많다.

올해 상반기 기준 KB국민은행의 직원외 인원은 2106명으로 4대 시중은행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직원외 인원이 가장 적은 우리은행(1748명)과의 격차가 358명에 달한다. 

KB국민은행의 직원외 인원 수는 지난 2016년 6월 1772명에서 2017년 6월 2362명으로 590명 늘어났다가 올해 2106명으로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한 수치지만 2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18.8%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총 임직원 수는 4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KB국민은행의 총 임직원 수는 1만6864명으로 2년 전(2만8명)보다 15.7%나 급감했다. 업계 평균 임직원 감소율이 9.9%인 것과 비교하면 5.8%포인트나 더 가파른 감소세다.

임직원 수 감소와 직원외 인원 증가로 총 인력(총 임직원 수+직원외 인원)에서 차지하는 파견 및 시간제 근로자의 비중은 2년 새 3%포인트 증가했다.

KB국민은행에서 근무하고 있는 총 인력에서 직원외 인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6년 6월 8.1%에서 올해 상반기 11.1%로 3%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전체 근로자(총 임직원 수+직원외 인원) 가운데 직원외 인원의 비중이 13.4%로 4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았다.

si-yeon@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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