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D 부회장, “독한 실행력으로 시장 판 바꿀 것”

LG디스플레이, ‘2018 혁신 성과 발표회’ 개최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오른쪽)과 권동섭 LG디스플레이 노조위원장이 20일 경기도 파주 LG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 열린 ‘2018 혁신성과발표회’에서 시장선도 의지를 다지는 핸드프린팅을 하고 있다. / 사진=LG디스플레이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2019년 빠르고 독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판을 바꿀 것”을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20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혁신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 성과 발표회는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TDR에게 시상하고 내년도 TDR을 새롭게 출범하는 자리이다. TDR은 ‘풀어 헤쳐(Tear Down) 새롭게 디자인한다(Redesign)’는 뜻의 LG 고유 혁신활동으로, 특정 과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혁신조직을 이뤄 일정 기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 날 LG디스플레이는 기술, 생산, 제품부문에서 사업 기여도 및 기술 선도력 등을 기준으로 올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32개 TDR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또 2019년 혁신 추진방향으로 ‘스피드 경영으로 일등 품질, 일등 납기’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이를 실행할 35개 TDR을 출범시켰다. 혁신 슬로건은 시장 변화를 빠르게 감지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빠른 납기, 일등 품질로 고객을 감동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이 날 “2019년은 사업구조 혁신을 완성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고 독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전사가 똘똘 뭉쳐 시장의 판을 바꿔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 부회장은 또 “어렵지만 반드시 해낸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면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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