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이윤혜 기자] 티브로드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소비자 종합만족도가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CJ헬로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품질, 유·무선인터넷성능 등 5개 부문에서 점수가 가장 낮았다.
24일 데이터뉴스가 한국소비자원에 공시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소비자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CJ헬로, 티브로드 등 조사 대상 5개 업체에 대한 인터넷 서비스 소비자만족도 평균은 3.41점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조사 대상 업체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티브로드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종합만족도가 3.13점으로 5사 중 가장 낮았다. 평균인 3.41점보다 0.28점 낮다. 그 뒤를 CJ헬로(3.16점), LG유플러스(3.52점), SK브로드밴드(3.56점), KT(3.66점) 순으로 따랐다.
티브로드는 7개의 조사 부문 중 5개 부문에서 최하위를 차지했다. 먼저, 서비스 품질 부문(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고객응대 태도, 직원의 전문성 등 서비스 전달과정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에서 3.16점으로 점수가 가장 낮았다.
CJ헬로도 티브로드와 같은 3.16점으로 나타났고, LG유플러스(3.54점), SK브로드밴드(3.61점), KT(3.73점) 순으로 그 뒤를 따랐다.
인터넷 설치(3.52점), 유무선 인터넷 성능(3.10점), 정보이용 편리성(3.07점), 서비스호감도(소비자가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느낀 주관적 감정에 대한 평가로 긍·부정의 빈도를 측정, 3.15점) 등에서도 5위를 차지했다.
한편, 가입·결제 절차, 요금 및 부가혜택 부문은 CJ헬로가 각각 3.47점, 2.94점으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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