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한림대와 손잡고 기부보험 판매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18일 이수창사장과 한림대학교 김중수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춘천 한림대학교 연암관에서 기부보험 협약식을 맺고 기부보험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기부보험이란 보험을 계약한 계약자가 후원하고자 하는 사회복지기관이나 공익단체를 수익자로 지정하여 본인이 받을 보험금을 기부하는 보험이다.
삼성생명에 기부보험을 가입하는 고객은 보험료를 납입하다가 보험금을 받게되면 수익자로 지정한 한림대에 보험금을 기부하게 된다.
삼성생명은 우선 현재 판매하고 있는 유니버설종신골드보험을 기부보험상품으로 활용한다.
삼성생명은 2002년 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치명적 질병 퇴치를 위해 100억원의 공익기부금을 리빙케어보험 판매수익으로 조성해서 국립암센터 등 3개 공익기관에 지원하는 등 보험상품 판매를 통한 사회공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