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미국 차세대 보안기술 기업 투자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삼성벤처투자펀드를 통해 미국의 차세대 보안기술 기업 센티넬원에 투자했다고 9일 밝혔다.

센티넬원은 PC, 서버, 가상 데스크톱 환경(VDI) 등 단말에서 보안위협을 탐지하고 대응조치해주는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솔루션 기업이다.

삼성SDS는 신종 악성코드 급증과 해킹기술 진화에 따라 새로운 악성코드와 해킹공격을 머신러닝으로 탐지하고 실시간 대응하는 EDR 솔루션이 부상하고 있다며, 센티넬원의 EDR 솔루션은 인공지능(AI)-머신러닝 기술로 다양한 악성코드 유형을 학습해 신종·변종 악성코드와 해킹공격을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센티넬원 솔루션은 또 해킹 공격 감지 즉시 침입경로 로그파일을 분석, 해킹 취약경로를 막아 추가 피해가 없도록 해준다. 특히 랜섬웨어 공격 시 EDR 솔루션이 탐지 즉시 랜섬웨어를 삭제해 무력화시키고, 피해를 입은 파일은 미리 백업한 데이터로 복원시켜 준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