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노키아·에릭슨과 5G·6G 연구개발 협력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왼쪽)과 퍼 나빈거 에릭슨 네트워크 개발 총괄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에서 5G 고도화 및 6G로의 진화를 위한 공동 기술개발 양해각서를 맺은 뒤 악수하고 있다. /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지난 12일과 13일(현지시간) 각각 노키아, 에릭슨과 5G 고도화 및 6G로의 진화를 위한 공동 기술개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우선 노키아, 에릭슨과 5G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두 회사와 ▲초고신뢰·저지연 통신 ▲안테나 분산형 다중 안테나 기술 ▲인공지능(AI) 기반망 고도화 ▲28GHz 차별화 ▲5G SA(Stand-Alone) 망 진화 등을 연구하고 상용망에 적용·검증하기로 했다.

6G 전반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노키아, 에릭슨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6G 기술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주요 기술을 발굴·검증하는 한편, 6G를 활용한 신규 사업모델을 연구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통해 LTE, 5G 등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해온 노키아, 에릭슨과의 파트너십을 더 공고히 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래 이동통신기술 진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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