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7월25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GS강서N타워에서 ‘2019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GS홈쇼핑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이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GS강서N타워에서 ‘2019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연주회에는 GS홈쇼핑 임직원도 함께 참여해 합주 공연을 펼쳤다.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는 GS홈쇼핑의 문화·정서 사회공헌 활동인 ‘무지개상자’ 사업의 일환이다. 2005년부터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실시해오고 있는 무지개상자는 경제적 이유로 문화 활동에서 소외된 어린이들을 음악으로 지지하는 한편 숨겨진 재능을 계발할 기회를 제공한다.
GS홈쇼핑은 현재 전국 31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400여 명에게 클래식 악기 및 레슨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 중 오디션을 통해 오케스트라로 선발된 어린이들은 음악적 테크닉을 연마하는 것은 물론 찾아가는 공연, 나눔 음악회 등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조익현 지휘자와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단원 30명이 참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 모차르트의 ‘아마데우스’, 브람스의 ‘헝가리안 무곡 5번’ 등 총 5곡을 연주했다. 그중 3곡은 첼로, 트롬본, 피아노를 연주하는 GS홈쇼핑 임직원 3명이 참여해 합주 공연을 선보였다.
연주회에 앞서 ‘무지개상자 드림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했다. 무지개상자 프로젝트를 통해 악기를 접하고 본격적으로 전공하게 된 오케스트라 단원 및 단원 출신 학생 8명에게 장학금 총 4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준완 GS홈쇼핑 HR부문 상무는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GS홈쇼핑의 임직원이 함께 만든 공연이라 더 뜻깊었다”며 “햇수로 15년째 이어온 무지개상자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가 음악을 통한 정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루비 기자 rub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