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호랑이 가장 좋아해~

'호랑이'가 12간지 띠동물 중 상표로서 가장 선호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허청(www.kipo.go.kr)이 지난 달 12일 출원된 상표와 등록된 상표를 중심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12간지 띠동물 중 상표로 가장 선호하는 동물은 호랑이, 말 등 순이었고, 쥐나 뱀 등은 인기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통력을 지닌 영물을 상징하는 호랑이(寅)가 286건 등록되어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생동감을 상징하는 말(148건) △최고의 권위를 상징하는 용(82건) △상서로움을 상징하는 닭(58) △부와 다산의 상징인 돼지(亥)가 50건 등록됐다.

반면, 인간에게 혐오감을 주는 쥐나 뱀 등은 상표로서 큰 인기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