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데이터] 마라탕 한 그릇 나트륨, 하루 기준치 2.7배…최대 5배 넘어](/data/photos/cdn/20260833/art_1786675517.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마라탕 한 그릇에 든 나트륨이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의 평균 2.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품은 한 그릇만 먹어도 하루 기준치의 5배가 넘는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
데이터뉴스가 한국소비자원의 국내 주요 마라탕 프랜차이즈 20개 브랜드 제품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마라탕 한 그릇의 나트륨 함량은 평균 5380mg으로 집계됐다. 이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인 2000mg의 269.0%에 해당한다.
제품별 나트륨 함량은 3231~1만192mg으로 편차가 컸다. 1일 기준치와 비교하면 161.6~509.6% 수준으로,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한 그릇만으로 하루 기준치의 5배가 넘는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는 셈이다.
다른 영양성분도 살펴보면 마라탕 한 그릇의 평균 열량은 976kcal로 1일 기준치(2000kcal)의 48.8%를 차지했다. 제품별로는 472~1403kcal로 기준치의 23.6~70.2% 수준이었다.
평균 탄수화물 함량은 81g으로 1일 기준치(324g)의 25.0%였으며, 제품별로는 48~168g(14.8~51.9%)으로 나타났다.
단백질은 평균 53g으로 1일 기준치(55g)의 96.4%에 달했다. 제품에 따라 14~79g으로 차이를 보였으며, 1일 기준치 대비 비율은 25.5~143.6%였다.
지방도 평균 49g으로 1일 기준치(54g)의 90.7%에 달했다. 제품별 지방 함량은 16~95g으로, 1일 기준치의 29.6~175.9% 수준이었다. 지방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마라탕 한 그릇만으로 하루 기준치의 약 1.8배를 섭취하게 된다.
마라탕을 먹는 방식에 따라서도 영양성분 섭취량에 큰 차이가 발생했다. 마라탕 국물을 포함해 섭취했을 때와 국물을 제외하고 건더기만 먹었을 때를 비교한 결과, 섭취 내용량은 1089g에서 541g으로 50.3% 감소했다.
특히 나트륨은 4683mg에서 1630mg으로 65.2%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국물을 먹지 않을 경우 나트륨 섭취량이 1일 기준치인 2000mg 아래로 내려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수화물은 54g에서 49g으로 9.3%, 단백질은 54g에서 43g으로 20.4% 감소했다. 반면 지방은 33g에서 43g으로 30.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