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럽디가 상대를 설레게 하는 대화법에 대한 조언에 나섰다. (사진제공=럽디)
연애IT회사 럽디가 상대를 설레게 하는 대화에 대한 조언에 나섰다.
럽디의 연애 R&D 상담브랜드인 '연애의 자격'은 좋은 간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줄 수 있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장 중요하게 내세우고 있는 문체는 일명 '너어체'다. 나의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내세우는 것이다. 너어체는 사용해야 할 시기가 있고 그 시기에 적절하게 사용해야 인간관계에서 내 가치를 다른 사람들이 더 높게 평가하게 되고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훌륭한 대화적 기술로도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애의 자격은 이러한 언어적 기술을 연애에 접목시켰다. 헤어짐을 얘기한 애인을 다시 붙잡고 매달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상대가 원하는 얘기들, 그동안 듣고 싶어했던 말들을 직접 해줌으로써 상대를 더 많이 이해하고 존중하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