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장애인 고용률 저조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장애인 고용률이 저조했다.

지난해 노동부(www.molab.go.kr)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장애인 고용의무가 있는 50인 이상 1만8,932개 민간기업의 장애인고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기업체의 장애인 고용이 꾸준히 늘고는 있지만 30대 대기업의 경우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기업 장애인 고용률은 1.32%로 전년 1.15%에 비해 0.1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부기관 1.50%, 공공기관 2.16%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

또한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고용률이 낮았는데, 실제로 30대기업집단(489개소)의 경우 장애인 고용률이 1.03%에 그쳤다.

노동부는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하고, 더불어 2% 고용률달성운동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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