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총상금 3600만원 마스크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인 안전장비기업 한컴라이프케어(대표 우준석)는 오는 24일까지 ‘대국민 마스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공모전으로 이웃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아이디어 접수 1건당 마스크 1개를 취약계층에게 기증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ICT를 적용한 기술부문과 편의성, 심미성을 고려한 디자인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우수작 선정기준은 독창성 40%와 실현 가능성 40%, 구체성 20%에 따라 심사한다. 

개인·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여러 건의 아이디어를 중복 제안도 할 수 있다. 지원자는 온라인 페이지(mask.hancom.com)를 통해 자유 형식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총상금은 3600만 원으로 ▲금상 1000만 원 ▲은상 500만 원 ▲동상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회사 관계자는 “많은 국민의 획기적인 아이디어 수렴을 통해 기존 마스크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환경적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마스크를 개발함으로써 한국 마스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달 마스크 제조기업 대영헬스케어를 인수하고, 연간 최대 생산량 1억 장의 대량생산체계를 갖추는 등 본격적인 마스크 생산 확대에 나서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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