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문서 솔루션 기업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는 ‘사이냅 문서뷰어’의 사이트 라이선스 사업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업무 환경에 필요한 솔루션 수요가 커지면서 사이냅 문서뷰어를 도입하고자 하는 시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함이다.
사이냅 문서뷰어는 문서를 내려 받지 않고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솔루션으로, 6000여 개 기관과 기업 고객의 50여 종 이상 시스템에 적용돼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그동안 사이냅소프트는 대부분 개별계약을 통해 문서뷰어에 대한 사용권한을 부여했다. 하지만 고객사의 비용부담을 낮추고 건별로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사이트 라이선스를 도입했다. 사이트 라이선스는 단일 서비스를 확대한 개념으로, 한 번 계약하면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기업 내 모든 업무 시스템에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다.
앞으로 사이냅소프트는 그룹웨어, 화상회의, 이메일 등 기업이 사용하는 모든 업무 시스템에 사이냅 문서뷰어를 한 번에 적용할 수 있도록 사이트 라이선스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고객사는 이를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문서뷰어 솔루션 도입 후 다양한 문서를 쉽고 안전하게 확인해 업무 효율성과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사이냅소프트는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동발전, 세메스 등과 사이트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으며, 다수의 공공기관과 기업도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