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관계자가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횡성축협 소재의 목장을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왼쪽부터) 박형규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 신성빈 롯데홈쇼핑 기획부문장, 유형주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 유병수 횡성축협 전무, 장원식 횡성육가공장 과장, 고득형 횡성축협 상무. /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가 지역사회와 실질적인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횡성축협 본사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24일 진행된 방문은 현장경영의 일환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표를 비롯한 롯데홈쇼핑 관계자들은 롯데홈쇼핑과 거래 과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지 생산 과정을 둘러봤다. 식품 안전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하절기 시즌임을 고려해 위생상태도 점검했다. 또한, 당일 횡성군의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횡성군의 명소들로 구성된 여행상품을 기획해 논의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4월 축산농가 판로 확대 및 브랜드 육성을 위해 횡성축협한우와 상생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고품질의 ‘정육세트’, ‘사골세트’ 등을 함께 기획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현재까지 약 4만 세트, 누적 주문금액 3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한우 비수기(5~8월) 시즌에 특집전을 진행하는 등 한우 소비촉진을 장려하고, 상품들도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최우선으로 삼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판로 확대 등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2017년 롯데홈쇼핑에 부임한 이후 정기적으로 파트너사를 방문해 소통을 이어왔다.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었다가 지난달에 파트너사 방문을 계기로 현장경영을 재개했다.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경북 등 코로나 피해 지역 중소상공인 대상으로 온라인 입점 상담회를 진행해 판로를 지원하고, 보유 채널을 통해 피해 농가 및 수산물을 집중 편성했다. 지난 달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내요 대한민국’ 특별 생방송을 부산 해운대와 연결해 이원 생중계로 진행했으며, 향후 전국적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