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이 론칭하는 에디바우어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했다. / 사진=CJ ENM
CJ ENM 오쇼핑이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에디바우어(Eddie Bauer)’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에디바우어는 영미권에서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만, 국내에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디바우어는 정통 미국 캐주얼 아웃도어 브랜드다. 1920년 미국 시애틀에서 첫 매장을 내고 올해 100주년을 맞이했다. 현재 북미에 370여 개의 매장이 있다. 일상적인 캐주얼 의류부터 전문 산악 의류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전문 의류 제작 기술을 인정받아 공군용 항공 파카, 남극 출정 장비, 에베레스트 등반 의상 제작을 맡았다.
CJ ENM 오쇼핑은 이번 에디바우어와의 라이선스 체결을 통해 대중성 높은 캐주얼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제품 개발 기획 단계부터 모든 과정을 에디바우어와 협의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CJ오쇼핑 방송에서 브랜드 대표 제품인 플리스 점퍼와 카라코람 다운재킷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에디바우어는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8월24일부터 29CM, CJ몰을 시작으로 LF몰l, 무신사 등 외부 채널에서도 판매한다.
박명근 CJ ENM 오쇼핑 부문 패션 스포츠팀 팀장은 “애슬래져(athelete+leisure) 트렌드 확산으로 다목적 스포츠 의류에 대한 선호가 늘고 있다”며, “에디바우어로 활동성에 트렌디한 디자인을 더해 젊은 밀레니얼 세대까지 어필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