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안전관리자와 협력회사 직원들이 보호구 착용을 점검하고 있다. / 사진=대림
대림산업은 협력사의 안전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안전관리 성과공유제와 안전 컨설팅 등을 운영, 협력회사의 자발적인 안전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는 안전관리 평가 결과에 따라 협력회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협력회사 중 안전관리 컨설팅이 필요한 업체 10곳을 선정해 올해 6월부터 3개월 과정으로 진행한다. 컨설팅 비용은 대림산업이 부담한다. 협력회사는 성과 및 개선 결과에 따라 향후 대림의 업체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 받는다.
이밖에도 협력회사 임직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안전체험학교 교육을 제공한다.
성과공유제에 참여한 김명철 나인공영 소장은 “일방적인 안전관리 지침 전달이나 지시가 아니라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를 관리할 수 있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안전관리 노하우도 습득하고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어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