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해 올해 상반기 10.6%를 기록했다.
25일 데이터뉴스가 국토교통부의 '상반기 자동차 등록대수'를 분석한 결과, 6월 말 현재 자동차 등록대수는 2402만3083대로 나타났다.
국민 2.16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 6월(2344만4165대)에 비해 2.5% 늘어났다.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중 수입차 점유율은 매년 늘고 있다.
2018년 6월 전체 등록 자동차 2288만2035대 중 국산차는 2083만8565대, 수입차는 204만3470대로 나타났다. 점유율은 각각 국산차 91.1%, 수입차 8.9%였다.
2019년 6월은 총 2344만4165대 중 수입차가 241만4187대로, 9.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수입차 점유율은 1년 만에 0.8%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6월 등록된 수입차는 254만1396대로, 10.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등록차 10대 중 1대 이상이 수입차인 셈이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