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보금자리론 금리가 지난 1월보다 연 0.30%포인트 낮아졌다.
28일 데이터뉴스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금리'를 분석한 결과, 10월 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2.00%로 나타났다.
보금자리론은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이며, 10년·15년·20년·30년 단위로 상품이 나뉘어 있다. 아낌e-보금자리론·u-보금자리론·t-보금자리론으로 구분된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부산은행에서 신청 가능하다.
지난 1월 10년 만기 상품의 연 금리는 2.30%였지만, 10월에는 2.00%로 0.30%포인트 낮아졌다. 15년 만기 상품은 연 2.10%, 20년은 2.20%, 30년은 2.25%이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을 할 수 있다.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은 각각 13개 은행, 4개 은행 등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10월에 만기 10년 상품에 가입하면 연 금리는 2.10%, 2.20%(만기 15년), 2.30%(만기 20년) 2.30%(만기 30년)다.
지난 1월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의 10년 상품 연 금리는 2.40%였다.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의 취급금융기관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u-보금자리론은 HF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t-보금자리론은 은행 창구에서 신청해야 한다.
보금자리론은 사회적배려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이나 신혼부부의 경우 추가적으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우대금리 적용 결과, 최종 대출금리가 1.2% 미만인 경우에는 1.2%를 적용한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