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계절밥상, ‘1인 반상’ 콘셉트 스토어 시범 운영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계절밥상이 4개점에 ‘1인 반상’ 콘셉트를 도입해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29일부터 계절밥상 코엑스몰점, 서울역사점, 용산아이파크몰점, 수원롯데몰점은 1인 반상 콘셉트 스토어로 운영한다. 기존 뷔페식 대표 메뉴를 1인 반상 단품 메뉴로 새롭게 선보인다. 메인 요리, 반찬, 국 등 다양한 메뉴가 1인 반상에 제공된다.

‘1인 화로구이 반상’은 만 원 대에 푸짐한 고기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각자 제공되는 1인 화로에 초벌된 고기를 취향에 맞게 굽고 녹은 치즈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소고기 메뉴인 ‘꽃갈비 화로구이’, ‘LA갈비 화로구이’, ‘채끝 등심 화로구이’와 돼지고기인 ‘고추장 삼겹살 화로구이’, ‘등갈비 화로구이’ 등 총 5종이다. 밥 또는 된장국수를 식사 메뉴로 선택할 수 있다.

‘1인 비빔밥 반상’은 특제 해산물 숙성장과 각종 채소가 들어간 비빔밥에 반찬, 국, 제철 재료로 만든 전으로 구성한 식사 메뉴다. ‘아보카도 새우장 반상’, ‘양념 꼬막 반상’, ‘멍게장 반상’ 등 총 3가지 중 고를 수 있다.

계절밥상은 입장부터 착석,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까지 특별한 안심,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한 테이블 간격을 확보하고 일회용 손소독제, 개별 수저집, 개인 생수 등 개인 용품을 따로 마련했다. 네이버 QR 코드 주문을 도입해 비대면 스마트 주문도 가능하다.

계절밥상은 앞으로도 사회 트렌드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할 예정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고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외식 생활을 위해 우리의 반상차림에서 영감을 받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위생관리 등으로 새로운 식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