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블랙, 세계 최고의 라면에 선정

▲글로벌 여행 전문 사이트 '더 트래블'이 세계 최고의 라면으로 농심 신라면블랙을 뽑았다. / 사진=농심


농심은 미국 뉴욕타임즈에 이어, 글로벌 여행 전문 사이트 '더 트래블(The Travel)'이 뽑은 세계 최고의 라면에 신라면블랙이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더 트래블은 '2020년 최고의 라면(Ranking The Best Instant Ramen of 2020)'을 발표하면서 농심 '신라면블랙'을 올해 최고의 라면 BEST4 중 하나로 선정했다. 더 트래블이 꼽은 최고의 라면은 신라면블랙을 포함해, 싱가포르의 '프리마 테이스트 락사라면', 태국의 '마마라면', 일본의 '삿포로 이찌방 라면'이다. 

더 트래블은 신라면블랙에 대해 “라면세계에 있어 최고의 경쟁자”라고 언급하면서, 다른 라면과 차별화되는 맛과 식감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신라면블랙의 면발은 다른 라면보다 훨씬 풍부하고 끝까지 일관성 있는 맛을 유지하며, 국물은 버섯과 채소로 풍미를 더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글로벌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베스트셀러라고 소개하면서,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들도 도전해 볼만한 가치를 지닌 라면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미국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의 제품 리뷰 사이트 와이어커터(Wirecutter)는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으로 농심의 ‘신라면블랙’을 꼽았다. 신라면블랙은 기자와 전문가들이 선정한 전 세계 BEST11 라면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더 트래블'은 호텔, 음식, 축제 등 여행과 관련된 라이프스타일 정보를 다루는 전문 웹사이트다. 캐나다의 미디어기업 ‘Valnet Inc’가 소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약 4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도 200만 명의 팔로워가 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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