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투표 누적 기부금 전달식에서 박우혁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네번째)과 류대환 KBO 사무총장(왼쪽 두번째), 백옥숙 대한적십자사 본부장(왼쪽 세번째)이 기념촬영 중이다. /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투표기간에 적립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소재 한국야구회관빌딩에서 진행됐다. 박우혁 신한은행 부행장과 류대환 KBO 사무총장, 백옥숙 대한적십자사 본부장이 참석했다.
KBO 리그 올스타전은 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리그 최대의 축제다. 1982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개최됐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리그 개막이 한 달 이상 늦어져 7월 25일로 예정됐던 올스타전이 열리지 못하게 됐다.
이에 신한은행과 KBO는 지난 8월부터 한달간 올스타 투표 및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를 진행했다. 아쉬움을 달래고 무관중 경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KBO리그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을 위해서다. 올스타 투표 참여 수에 연동한 기부금을 코로나19로 여러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박우혁 신한은행 부행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에 KBO 타이틀 스폰서로서 야구팬들게 재미를 선사함과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