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9개사가 인천국제공항 내 ‘스마트주문’ 시범도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 사진=네이버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직무대행 임남수) 등 8개사와 인천국제공항 내에 비대면 주문 서비스 ‘스마트주문’의 시범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참여사는 네이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내 입점한 롯데GRS, 아모제푸드, 아워홈, 파리크라상, 풀무원푸드앤컬처, CJ푸드빌 등 6개 F&B 업체, 공항POS를 운영하는 글로벌 결제 대행사 파이서브코리아다.
내년 말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내 비대면 주문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를 총괄하고, 네이버는 협력사들과의 스마트주문 시스템 연동을 구현해 이를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각 사는 코로나19 상황 속 인천국제공항의 상주직원과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매장 내 밀집도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협업할 예정이다. 또 장기적으로 여객 왕래가 잦은 공항서 매장 직원은 업무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고객은 스마트주문을 통해 바쁜 일정 중에도 수월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 스마트주문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빠르게 활용처를 넓혀갈 수 있는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협력사들과의 시스템 연동이 완료된 이후에는 네이버와 각 사의 협의에 따라 추후 인천국제공항 외 F&B 가맹점에서도 스마트주문이 즉시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