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전통의 디자인상인 미국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주방 및 가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LG전자의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와인셀러’ / 사진=LG전자
LG전자는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와인셀러’가 권위 있는 디자인상인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는 이번 2020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주방 및 가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2012년 LG 스튜디오 빌트인 가전과 2016년 LG 스튜디오 인스타뷰 냉장고로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굿디자인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에 기록이 남아 있는 1996년부터 최근 25년 동안 국내 전자업계에서 이 상을 수상한 기업은 LG전자가 유일하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1950년부터 이어져온 70년 전통의 글로벌 디자인상이다.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이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연구센터와 함께 세계 주요 50개국 이상의 제조업체 및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에 대해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제품의 디자인, 혁신성, 지속가능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LG 시그니처는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춘 초프리미엄 가전이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와인셀러의 외관과 내부에 스테인리스를 적용해 정제된 디자인을 살려냈다. 또 고객이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내는 샤이니 유니버스 패턴을 적용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프리미엄 가치를 담았다.
와인케어시스템은 24시간 내내 0.5도 이내의 온도편차를 유지하는 온도케어, 동굴 속 와이너리 환경을 유사하게 재현해 최적의 습도를 유지해주는 습도케어, 저진동 기술을 이용해 진동을 최소화해주는 진동케어 등이 최적의 환경에서 와인을 최대 65병까지 보관해준다.
고객이 음성만으로 냉장고 상단의 도어를 자동으로 열 수 있는 오토 스마트 도어 기능도 있다. 고객이 무선인터넷을 통해 제품을 ‘LG 씽큐’ 앱과 연동한 후 “하이 엘지, 냉장고 문 열어줘”라고 말하거나 제품 하단에 있는 센서에 발을 가까이 대면 문이 열린다.
이 제품은 도어 윈도를 두 번 노크해 와인셀러 내부 조명을 켜는 노크온 기능을 탑재했다. 고객은 보관 중인 와인의 종류와 양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도어를 여닫는 횟수를 줄여 도어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기 유출을 줄인다.
고객들은 하단의 컨버터블 서랍을 필요에 따라 냉장고, 냉동고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앞쪽에 있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아래쪽 서랍이 자동으로 열리면서 식품을 저장하는 공간이 위쪽 방향으로 올라오는 오토 리프트 기능도 편리하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