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O 한스타여자연예인야구단의 초대 단장인 가수 인순이씨 / 사진=한국연예인야구협회
한국연예인야구협회(SBO, 총재 정천식)는 여자연예인야구팀 창단과 리그 출범을 앞두고 26일 연예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초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월 하순을 창단을 목표로 준비 중인 SBO 한스타여자연예인야구단은 초대 단장으로 가수 인순이씨를 추대해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우리 사회의 어려움을 겪는 모든 이들과 야구를 통해 작은 즐거움을 나누며 자선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SBO는 실제 야구를 경험하지 못한 여자 연예인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선수단을 구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원도 홍천에서 다문화학교인 ‘해밀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레전드 가수 인순이씨를 단장으로 추대했다.
SBO는 26일 서울 성수동 야구 전문 교습장 플레이어팩토리(감독 이경환)에서 1차 신청 여자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SBO 여자연예인야구단 임호 감독, 성대현 수석코치, 이경필(전 두산 투수), 김기무(배우, 전 한화 선수) 김환(아나운서) 성유빈(가수), 박진형(야신야덕 크리에이터) 등 코치진이 맡아 캐치볼과 송구, 수비 기본자세를 지도한다.
1차 훈련에 참가하는 연예인은 가수 김양, 지세희, 쏘킴, 개그우먼 겸 가수 박진주, 미스 인터콘티넨탈 출신 MC 겸 리포터 가정연, 모델이자 방송인 서진영, 아나운서 모델 김은비, 미스코리아 이정연 등 8명이다.
1차 훈련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인원을 제한하고 훈련 전후 철저한 방역을 준수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 마스크 착용 등 안전 가이드라인에 맞춰 진행된다.
국내 최초인 SBO 여자연예인야구단은 30여명으로 구성되며, SBO 총재인 정천식 블루인더스 대표가 사회공헌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