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캠프’의 데이터 가공작업 화면 / 사진=사이냅소프트
인공지능(AI)·전자문서 전문기업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는 AI 데이터 레이블링 플랫폼 ‘레이블캠프(Lablecamp)’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레이블캠프는 AI 학습용 데이터를 수집부터 가공, 검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딥러닝 기반 데이터 레이블링 플랫폼이다. 이미지, 비디오, 음성, 텍스트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사이냅소프트의 딥러닝 기반 ‘사이냅 OCR’ 엔진을 이용해 문서 형태의 데이터 수집 및 가공에 특화돼 있다. 전문화된 데이터 가공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데이터 가공의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또 레이블링 작업을 자동화하는 기술이 적용돼 작업자의 공수를 줄여 고품질의 데이터 산출물을 빠르게 생성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레이블캠프는 사이냅소프트의 20여 년 AI 딥러닝 기술 노하우가 담긴 플랫폼으로서 가장 안정적이고 검증된 데이터 가공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이냅소프트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향후 수요기업에 고품질의 고객 맞춤형 AI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