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교사의 대부분이 '현재의 교육체제는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교육시키는데 문제가 많다'고 평가했다.
자유기업원(www.cfe.org)이 초·중등 경제(사회)교사 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학교 교육이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만들고 있는가'에 대해 82%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교사들은 조기유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대학별 입시기준 자율화 보장(3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평준화 정책 해제(31%) △특목고 추가 설립(15%)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고, '국내에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극단적인 의견도 15%나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