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 교보생명 통합인증센터 구축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등 인증수단 통합관리…신규 인증수단 도입도 쉬워져

▲인증통합플랫폼 ‘이니허브’ 구성도 / 자료=이니텍


금융·보안 전문기업 이니텍(대표 강석모)은 교보생명의 표준화된 인증체계 수립을 위해 통합인증센터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교보생명의 2021년 경영방침인 DBS(Digital Transformation Based Strategy) 기조에 발맞춘 디지털 시대 성공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통합인증센터를 기획하게 됐다.

이니텍은 인증통합플랫폼 ‘이니허브(INI-HuB)’를 교보생명 통합인증센터에 구축해 다양한 인증수단 올인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니허브는 다양한 인증방식을 업무별로 표준화해 제공하고, 인증수단의 통합관리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 새로운 인증수단의 신규 도입 및 해지가 쉬워 유연한 관리가 가능해져 운영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이니허브 도입을 통해 교보생명 통합인증센터는 공동인증서를 비롯해 금융인증서, 공개인증(OAuth) 기반의 다양한 인증수단이 도입되고, 지속적인 추가 연동이 쉬어 차세대 인증체계로 손쉽게 전환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인증수단을 가진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대고객용 시스템을 확장해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배무건 이니텍 보안사업본부장은 “이니허브는 고객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은 물론 인증 보안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대고객 서비스를 운영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로 높은 만족도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미 캐피탈사에도 이니허브를 구축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니텍은 이를 기반으로 사설 간편인증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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