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어려운 금융 상품을 패러디 영상으로 소개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유튜브 채널인 스마트머니를 통해 해외선물거래(ELW), 주가연계증권(ELS), 상장지수증권(ETN) 등 어려운 금융 상품에 대한 설명과 투자위험성을 패러디 영상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2편 ‘밥아저씨도 참 쉬운 ELS, ETN’편은 일반인에게 친숙한 화가 밥로스(대역)가 의뢰인으로 출연해 ELS, ETN 투자에 대해 물어보는 컨셉으로 기획됐다.

실제 파생 상품을 운용하는 부서 직원들이 출연해 ELS, ETN 상품의 특징과 운용 원리, 투자 시 유의할 점 등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에 공개된 1편 ‘무엇이든 물어보살 ELW 절대로 하지 마라’편은 유튜브 1만2000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댓글이 3000개가 넘게 달리며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실제 영상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어려운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영상이 너무 재밌고 쉬워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며 “ELW라는 상품에 대한 이해도도 자연스럽게 높아져서 좋다”라는 반응이다.

정유인 미래에셋증권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은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되고 투자자 보호의 중요성 및 불완전판매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금융회사도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위험을 고객에게 알리고, 고객이 상품을 정확히 이해하고 투자하도록 하는 노력이 중요해졌다”며 “이에 이러한 상품 교육 영상뿐만 아니라 고령자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투자자 교육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는 다양한 컨텐츠와 세미나 등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에 앞장섬으로써 최근 구독자 수가 11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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