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꿈비(대표 박영건)는 '2021 IDEA 디자인 어워드 브론즈'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출품 제품인 '올스타 원목 아기침대'는 올해 4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라벨 수상에 이어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브론즈상을 거머쥐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꿈비 올스타 원목 아기침대는 아기의 성장 발달 단계에 따라 8가지 형태로 변환이 가능한 모듈형 유아 원목가구다. 기존 아기침대는 사용기간이 3~6개월로 짧은 것이 단점이었다. 꿈비 올스타 원목 아기침대는 이를 보완해 추가 구성품을 구매하면 베이비룸, 소파, 책상, 주니어침대, 침대 가드 등 변환해 다용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TUV 친환경 페인트 인증, SGS 품질 인증(우드, 페인트, 플라스틱) 획득은 물론, 매끄러운 표면의 너도밤나무 목재만을 선별 사용하고, 목봉 간격은 유럽 안전 기준에 맞춘 62mm로 제작하여 사고 위험 부담을 최소화했다.
아기침대를 베이비룸으로 변형해 사용할 경우, 가드가 밀리지 않도록 꿈비의 고정 밴드 특허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꿈비 관계자는 "안전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육아용품을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연구한 결과 꿈비 올스타 원목가구가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성, 실용성, 심미성을 갖추는 '가치디자인 철학'에 기반한 유아용품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수상 부문에는 골드, 실버, 브론즈, 장려상 격인 파이널리스트가 있다. 올해는 25개국 2087개 제품들이 출품되어 경합을 펼친 결과 142개 작품이 수상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