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추, 에릭헤이즈·포기·산드라 초이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런칭

런던에 기반을 둔 럭셔리 패션 브랜드 지미추(Jimmy Choo)는 글로벌 도시 3곳에서 각기 다른 뚜렷한 관점을 가진 3명의 창의적인 비저너리(비전 제시자)들이 하나로 뭉쳐 탄생시킨 아이코닉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에는 뉴욕의 대표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에릭 헤이즈(Eric Haze)와 일본의 패션 아이콘이자 스타일 큐레이터인 포기(Poggy), 지미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산드라 초이(Sandra Choi)가 참여했다.

이번 컬렉션은 지미추만의 현대적인 세련미와 에릭 헤이즈의 도시적인 아름다움과 대담함을 담은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가방과 가죽 액세서리 외에도 남성용, 여성용, 그리고 남녀 공용의 유니섹스 슈즈 스타일을 선보인다.

지미추는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기념해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성수동 퓨처소사이어티에서 ‘지미추·에릭 헤이즈 큐레이티드 바이 포기 컬렉션’의 스페셜 팝업스토어를 연다. 해당 팝업스토어에서는 컬렉션의 전 제품뿐만 아니라 스페셜 베어브릭이 전시돼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모든 것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에릭 헤이즈는 "산드라는 내 작품에서 내가 원래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았다"며 "이러한 관심과 발견들을 통해 우리는 진심을 다한 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산드라 초이 지미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은 저희 세명의 아티스트들의 특징이 균형감 있게 잘 표현돼 정말 많은 기대가 된다"며 "이러한 점이 이번 컬렉션을 완벽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컬렉션에는 패션 액세서리 외에도 수집가들의 사랑 받는 아트토이인 메디콤 토이의 베어브릭(BE@RBRICK)의 컬래버레이션 모델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베어브릭 X 지미추 / 에릭 헤이즈 큐레이티드 바이 포기 컬렉션(JIMMY CHOO / ERIC HAZE COLLECTION CURATED BY POGGY)은 모던하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조각난 에릭 헤이즈의 스타 디자인과 지미추 특유의 반짝임을 무지개 빛으로 구현하고, 중심부의 조명 효과가 더해져 그 특별함을 더한다.

베어브릭은 100%+400% 세트, 1000%의 박스 구성 등 2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오는 16일부터 지미추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전 세계적으로 선별된 특정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한국에서는 15일부터 크림(KREAM)에서 컬렉션 일부 모델과 함께 온라인 사전 구매 등록을 진행한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