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여성 취업프로그램 '상생일자리' 진행

일자리 지원으로 취업률 80% 성과 달성…고용난 속 교육생 30% 늘려

▲롯데홈쇼핑이 12일 개최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 6기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12일 경력단절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인재의 재취업을 돕는 일자리 창출 지원 프로그램 '상생 일자리' 6기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상생 일자리 운영현황, 교육일정,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력단절로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인재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상생일자리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5기까지 운영한 결과, 수료생 178명 중 136명이 재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80%를 기록했다.

상생 일자리 6기 교육생은 취업난, 결혼 등으로 최대 5년까지 경력이 단절된 여성 40명으로 선발했다. 코로나19로 고용환경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와 비교해 선정 인원을 30% 늘렸다.

앞으로 4주간 교육생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홈쇼핑 산업 및 직무 이해 ▲컴퓨터자격증 취득과정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및 면접 컨설팅 등 재취업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받는다.

올해부터 유통 전문 강사 교육, 모바일 스튜디오 현장 방문 등 직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교육생에게 교육지원비가 별도로 지급되며, 수료 후에는 롯데홈쇼핑 파트너사를 비롯한 20여 개 기업과 연계한 취업 매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지난 2018년부터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생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역량 향상을 돕는 상생 일자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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