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스위스 경영대학과 AI 인재 육성 협력

MBA 과정 산학협력 통해 AI 인재 양성…AI·빅데이터 융합 ERP로 서비스 경쟁력 강화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왼쪽)와 김진호 스위스경영대학(SSM)서울 교수가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영림원소프트랩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스위스 경영대학(SSM, Swiss School of Management) 서울과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스위스에 위치한 스위스 경영대학은 고급교육검증기관인 베라피케이션에서 발표한 2021년 세계경영대학원 순위에서 4위, 유럽 내 2위에 선정된 최고의 경영대학원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SSM 서울은 ERP에 특화된 AI·빅데이터 수업을 개설하고 영림원소프트랩과 산학협력 연구를 진행한다. 또 영림원소프트랩은 SSM 서울의 AI·빅데이터 MBA 과정을 통해 AI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참석한 김진호 SSM 서울 교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산학교류가 될 것“이라며 ”AI·빅데이터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ERP 시장에서의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ERP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국내와 아시아 지역에 약 2200여 개 고객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SSM 서울과 협력을 통해 ERP의 자동화, 지능화, 분석력, 예측력, 사용자경험(UX)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AI 전문가를 양성하고 ERP와 AI·빅데이터를 융합해 기업의 경영 역량을 높여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ERP를 통해 쌓이는 수많은 데이터가 AI 기술을 통해 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