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영엔터테인먼트 ‘읽어주는 노래방’ 서비스기술, 캐나다 국제특허 확정


금영엔터테인먼트는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 ‘읽어주는 노래방’ 서비스 기술(음원 파일 구조와 이를 기록한 기록매체 및 음원 파일 제작방법)이 국내 특허 등록에 이어 캐나다 국제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캐나다 국제특허 등록을 대리한 특허법인 대아 정병직 대표 변리사는 “2021년 초에 대한민국 특허청에 등록받은 이후에 1년도 되지 않아 신속하게 캐나다에서도 특허등록을 받게 된 것은 그만큼 금영엔터테인먼트의 기술이 독보적이고 혁신적이라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며 “이번 캐나다 국제특허 등록은 북미대륙에서 특허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조만간에 미국에서도 특허등록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읽어주는 노래방은 가사를 미리 읽어주는 형태의 서비스로 외국인들로부터 K-POP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해주는 비즈니스 모델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서비스 특허와 관련된 기술은 현재 빅스비가 탑재된 삼성 스마트폰과 SK텔레콤 누구(NUGU) 플랫폼(스피커, 티맵), 금영엔터테인먼트가 자체 개발한 가방 앱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18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삼성 스마트 TV 금영노래방(글로벌 서비스명: K-araoke)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TV 금영노래방은 정기구독형 홈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가족 구성원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K-POP과 팝송 등 5만여 곡의 반주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

김진갑 금영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캐나다 국제특허 등록을 통해 금영엔터테인먼트만의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전 세계인들이 노래 부르는 즐거움을 쉽고 편하게 이용하는 정기구독 서비스로 자리잡기를 원하며 글로벌 음원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금영엔터테인먼트는 삼성 스마트TV 금영노래방과 '가방' 앱을 사용해 노래를 부르고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해 지원하는 방식인 '더 퍼스트 카라오케 글로벌 싱잉 콘테스트(The 1st K-araoke Global Singing Contest)'를 10월부터 개최했다. 오는 12월까지 3차에 걸쳐 총 상금 8000달러 규모의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으며, 모집 영상 공개 3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72만 뷰를 기록했고 100만 뷰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현재 국내 금영노래방 공식 유튜브 채널은 ‘노래의 정석’, ‘웹드라마: 내 일은 트롯’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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