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왼쪽)와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국내 1위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와 디지털 플랫폼 및 메타버스 공동 기술 투자 및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 자리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및 최적화 ▲시각특수효과·확장현실(VFX·XR) 기반 콘텐츠 제작 ▲메타버스 사업화를 위한 차세대 첨단기술 연구개발 및 상용화 ▲인공지능(AI) 매칭 알고리즘 기술 활용 서비스 공동 투자 및 개발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롯데홈쇼핑은 메가존의 전문인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커뮤니티형 플랫폼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디지털 및 메타버스 관련 신기술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9월 선보인 가상 모델 '루시(Lucy)' 기술 고도화를 통해 활동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메타버스 기반의 방송 서비스 구축 등 사업 전반에 디지털 신기술 내재화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8년부터 운영하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비롯해 지난 2월 선보인 MZ세대 타깃 디지털 플랫폼 브이커머스 와이드(wyd), 개인 큐레이션 서비스 기반 쇼핑 플랫폼 아이투(iTOO) 등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도 강화한다.
진호 롯데홈쇼핑 디지털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기업과 중견기업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상생, 협업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로 삼고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