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WINE정기예금' 출시 3개월 만에 3조원 돌파

KB국민은행(www.kbstar.com/ 은행장 강정원)이 인구고령화 시대에 즈음하여 지난 7월 2일 출시한 『WINE정기예금』의 인기몰이가 계속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WINE정기예금』이 판매 3개월만인 10월 9일 114,952좌에 3조 100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특판 상품이 아닌 일반 정기예금의 단기간 판매 실적으로는 매우 이례적인 기록으로, 『WINE정기예금』이 은행권 시니어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WINE정기예금』의 눈에 띄는 성공 비결은 노후를 준비하는 중·장년층 고객의 주요 관심사가 재테크와 건강이라는 점을 정확히 반영한 공감 마케팅에 있다. 이 상품의 최고 금리는 5천만원 이상 예치시에 기본금리 연5.0%와 우대금리 연0.8%p를 합하여 최고 연5.8%에 달한다. 우대금리는 핵심 요구불예금인「직장인우대종합통장」,「名品여성종합통장」 및 KB카드 등과 패키지로 가입하는 고객과 국민은행 첫거래 고객, 5년 이상 장기거래 고객, 회갑·칠순 고객 등에게 최대 연0.4%p를 제공하고 은퇴 이후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5천만원 이상의 퇴직금이나 부동산 매매자금 등 예치시에 연0.2%p의 특별이율을 제공한다.

게다가 신규 가입시에 금연 또는 운동을 다짐하거나 예금 가입 기간 중 가입 고객 또는 배우자가 건강검진표를 제출하면 연0.2%p까지 웰빙이율을 지원하고 24시간 365일 건강상담이 가능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니어 고객들로부터 ‘부’와 ‘건강’을 동시에 챙겨주는 금융 상품이라는 공감을 자아내며 이들의 안정적 자산운용을 돕고 있다.

과거 중·장년층과는 달리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적극 받아들이고 왕성한 소비 욕구를 갖고 있는 45~64세를 뜻하는 “WINE(Well Integrated New Elder) 세대”를 상품명으로 활용한 『WINE정기예금』은 말 그대로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WINE이 갖고 있는 이미지처럼 세련되고 품격 높은 예금 상품으로 평가 받을 뿐만 아니라, 상품명에 대한 고객들의 호기심과 관심이 자연스럽게 상품 가입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상품의 출시는 특히나 최근 주목받고 있는 WINE세대의 사회적 중요성을 크게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타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니어 마케팅이 덜 부각되어 있던 금융권에 시니어 상품의 중요성을 일깨우면서, 은행권의 고령화 사회 대응 상품 Boom up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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