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케어 전문기업, 소노바그룹의 포낙보청기는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보청기 급여제품 및 결정가격 고시’에 따라 청각장애인 급여제품으로 총 38개 제품이 ‘보장구 급여비 지원 품목’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장애인 보장구 급여제도’는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된 장애인인 가입자 및 피부양자가 장애인보장구를 구입할 경우, 구입금액 일부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험 급여비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보장구 급여비 지원 품목’으로 등록된 포낙보청기 모델은 총 38개로 귓속형 보청기 15종, 오픈형 보청기 7종, 귀걸이형 보청기 16종이다.
포낙보청기 급여비 지원 제품은 0.4초마다 착용자 주변의 소리를 분석해 주변 환경에 맞는 청취 환경을 제공하는 포낙만의 자동환경설정 프로그램인 ‘오토센스OS 3.0’이 탑재됐다. 카페나 쇼핑몰 등과 같은 시끄러운 환경은 물론, 성당이나 교회 같은 넓은 홀이나 공연장과 같이 소리가 울리는 환경, 차 안에서도 상대방의 말소리를 잘 들을 수 있다.
귓속형 보청기 ‘비르토’ 모델은 포낙만의 3D스캐닝 기술과 프린팅 기술이 적용됐으며, 귀 내와 외부를 분석한 1600개 이상의 데이터에 기반한 '바이오메트릭 캘리브레이션' 기술로 소음 속 어음이해도를 향상 시켜주며 청취 스트레스는 감소 시켜주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방진방수 최고등급인 IP68로 먼지, 습도, 물로부터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아크릴 보청기보다 15배 단단한 티타늄 보청기, 세련된 올블랙 보청기 등 사용자의 선호에 따른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오픈형 모델인 ‘오데오M’과 귀걸이형 모델인 ‘스카이M’ 및 ‘나이다M’은 업계 유일하게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모든 전자기기와 다이렉트 연결이 가능해 기종 상관없이 모든 핸드폰과 핸즈프리콜 기능을 지원하며, 포낙의 스마트폰 전용앱인 '마이포낙' 앱으로 보청기 볼륨 조절, 프로그램 변경 등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충전형 보청기 모델을 제공하여 배터리 교체의 번거로움 없이 모든 연령대의 난청인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보청기 급여제품 및 결정가격 고시’는 2021년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
포낙은 스위스에서 1947년 설립된 이래 70여년동안 최신 청각 솔루션을 연구, 제조해 선보이고 있는 보청기 리딩 기업이다. 다양한 난청 정도, 라이프스타일, 멀티미디어, 소음 및 먼 거리 청취환경에 따라 청취경험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청각 보조기기와 보청기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외출이 쉽지 않은 난청인들을 위해 ‘비대면 원격 피팅 서비스(Remote Support)’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방문 없이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어플을 이용해 청각전문가와 실시간으로 보청기 피팅 및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