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대구 수성구, 결식아동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

▲(왼쪽부터) 김태동 수성구 복지국장, 김두현 수성구의회 의원,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정현정 반야월연근사랑협동조합 대표, 김대권 수성구청장, 백인규 딜로이트한마음나눔 이사장, 강중환 SK증권 본부장, 조민영 SK증권 본부장, 박시하 수성구 행복나눔과장이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행복얼라이언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대구광역시 수성구와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충분한 끼니를 먹지 못하는 사각지대 결식아동들이 하루 최소 두 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기업과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결식제로(Zero)를 위한 지역 단위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결식우려아동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으로 딜로이트한마음나눔과 SK증권은 수성구가 선정한 사각지대 결식아동 100여 명을 위한 행복도시락 사업비를 기탁한다. 기탁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행복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전담하는 사회적기업 반야월연근사랑협동조합과 연계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 및 관리하는 등 5개 주체가 아동 결식문제 해소를 위해 힘을 쏟을 방침이다. 수성구는 프로젝트를 통한 도시락 지원 기간 종료 후에도, 해당 아동들이 지속적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지원 사업과 연결할 예정이다.

딜로이트한마음나눔과 SK증권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로 활동 중인 기업으로, 사각지대 아이들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협력하고 있다. 딜로이트한마음나눔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포함하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2016년 설립한 사단법인으로 임직원의 전문지식을 활용한 청소년 교육, 지역사회 교류를 통한 사회복지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SK증권은 혁신과 차별화된 금융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금융플랫폼으로 활동하고 있는 금융투자 회사로, 시각장애 초등학생을 위한 점자책 제작 및 배포, 숲 가꾸기 활동 등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당진시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참여해 당진 지역 결식우려아동을 지원한 바 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민관협력에 기꺼이 손을 잡아준 수성구와 딜로이트한마음나눔, SK증권에 감사드린다”며, 단순히 아동들의 배고픔을 채워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돌보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대표적 과제 중 하나인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에 공감하는 106개 기업, 35개 지방정부, 시민이 협력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행복 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인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연결하여 사회적 가치(Social Value)를 창출하는 일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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