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펀드, AI최고책임자에 신윤제 전 나이스평가정보 리더 선임

"인공지능 기술 기반 자체 신용평가 모형 개발 나설 것"

▲신윤제 어니스트펀드 인공지능 최고책임자(CDO) / 사진=어니스트펀드


종합 간편투자 서비스 기업 어니스트펀드(대표 서상훈)는 혁신적인 신용평가 모델 구축사업을 이끌 인공지능(AI) 최고책임자(CDO)로 신윤제 전 나이스평가정보 솔루션팀 리더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어니스트펀드는 신윤제 CDO를 주축으로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자체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해 핀테크 대출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신윤제 CDO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사와 석사과정을 밟은 인공지능 전문가다. 2008년부터 2021년까지 나이스평가정보 솔루션사업실에 몸담으며 인공지능(AI) 학습 솔루션 'N-Strategy' ML(머신러닝) 개발 총괄을 도맡았다. 어니스트펀드에 따르면, 현재 국내 대부분의 금융회사가 도입한 머신러닝 신용평가 스코어가 신윤제 CDO가 개발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동되고 있을 정도로 괄목할 성과를 이뤄왔다.

어니스트펀드는 신윤제 CDO의 합류로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환경 확보는 물론, 독자적인 신용평가 모형을 구축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윤제 CDO는 “데이터 3법 개정 이후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의 커버리지가 크게 넓어지면서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가운데, 기존 금융권이 해내지 못했던 혁신에 도전하고자 어니스트펀드에 합류하게 됐다”며 “그동안 쌓아 온 대안신용 노하우에 전에 없던 기법과 데이터를 결합함으로써 금융 소외층까지 아우르는 미래형 대안 금융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어니스트펀드가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핀테크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적, 물적 자원에 대한 투자와 연구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니스트펀드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투자를 경험할 수 있는 간편투자 서비스를 대중화시킨 기업으로, 2015년 설립돼 올해로 설립 7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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