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며, 평소에도 면역력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겨울에는 독감이 유행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코로나19와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 우려가 더 해지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면역력을 높이며 환절기와 겨울철 독감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우유 활용 음료 레시피 2선을 소개했다.
첫 번째 레시피는 ‘진저라떼’다. 우유 200ml와 생강청 1.5큰술, 시나몬 파우더 약간이 필요하다. 컵에 생강청 1.5큰 술을 넣고, 그 위에 따뜻하게 데운 우유 200ml를 거품 내어 올려준다. 기호에 따라 시나몬 파우더를 약간 뿌려주면 완성이다.
두 번째 레시피는 홍삼청라떼다. 우유 200~250ml와 인삼 한 뿌리, 꿀 1-2T, 홍삼청 2T가 필요하다. 인삼 한 뿌리를 깨끗이 씻어 머리 부분을 자른 후, 적당한 크기로 썬 다음 믹서기에 우유, 꿀을 넣고 함께 갈아준다. 갈아낸 라떼를 유리컵에 붓고 홍삼청울 넣어 섞어주면 완성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겨울이 되기 전 면역력을 충분히 길러야 하는데,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 적절한 운동 등이 필요한데, 그중 평소 꾸준한 우유 섭취를 추천한다”면서 “우유는 대표 고단백 식품으로서 락토페린, 라이소자임, 글로불린 등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성분들이 포함돼 있어 면역에 관여하는 세포나 항체 생성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또한 S앤비 염창섭 원장은 “면역력 강화에 있어서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한데, 우유는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가 가장 밀집된 대표적인 식품으로서 영양섭취를 빠르게 할 수 있다.”며, “특히 우유 속에 성장에 중요한 대표 영양소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아이들 면역력 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