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키드, VR 기술 활용한 ‘버추얼 익스플로러’ 코스 오픈

60개 이상 해외여행 테마 제공…지식과 영어 효율적 습득하는 ‘콘텐츠·언어 통합 학습법(CLIL)’ 적용

어린이를 위한 온라인 화상영어 교육기업 노바키드는 ‘랜선 해외여행’ 영상으로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가상현실 수업 프로그램 ‘버추얼 익스플로러’ 코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버추얼 익스플로러 코스는 남아메리카 이구아수폭포, 세계 최초의 비행기 내부, 런던과 파리의 박물관 등 가상현실(VR)로 구현된 전 세계의 다양한 장소를 3D 파노라마로 탐험할 수 있는 60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남극의 펭귄을 관찰하거나 스페인의 동굴 벽화를 감상하는 동시에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는 진행 방식으로, 아이들이 강의에 더욱 흥미를 느끼고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버추얼 익스플로러 코스는 ‘콘텐츠 및 언어 통합 학습법(Content and Language Integrated Learning, CLIL)’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언어뿐 아니라 과학, 지리, 역사 등 새로운 주제를 탐구하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노바키드는 풍부한 수업 콘텐츠 제공을 위해 매달 새로운 탐험 코스를 공개한다. 지난 10월에는 바닷속 여행과 뉴질랜드, 아이슬란드 등 새로운 8개국 여행 테마가 추가됐으며, 미래의 여행계획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버추얼 익스플로러 코스는 노바키드 홈페이지의 플랫폼에서 진행돼 별도 기기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다.

에이미 크로벨레츠카야 노바키드 교육 프로그램 책임자는 “‘버추얼 익스플로러 코스’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전 세계를 탐험하며 활용도 높은 영어 표현을 학습할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라며 “VR 기술과 3D 파노라마로 현실감을 더한 이번 코스를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학습하고 창의적인 토론을 펼쳐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바키드는 4~12세 어린이를 위한 글로벌 화상영어 교육기업으로, 어린이 교육 자격증을 보유한 원어민교사가 가상현실과 게임 요소를 접목한 콘텐츠와 함께 일대일 수업을 제공한다.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전 세계 40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6월 글로벌 컨설팅 기업 제이슨앤파트너스(J’son & Partners Consulting)가 발표한 유럽 최고의 ESL(제2 언어로서의 영어) 플랫폼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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