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신임 CEO / 사진=LG전자
LG전자의 새로운 수장으로 조주완 사장이 선임됐다.
LG전자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원인사는 내년 1월 1일, 조직개편은 다음달 1일부터 본격 반영된다.
LG전자는 폭 넓은 해외 경험을 통해 체득한 글로벌 사업감각과 사업전략 역량을 두루 갖춘 조주완 CSO(Chief Strategy Officer)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CEO에 선임했다.
조 사장은 1987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에 입사해 미국, 독일, 호주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사업 경험을 쌓았다. 특히 북미지역대표 재임 당시 글로벌 시장에 본격화되는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선제 대응하고 북미 가전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자율공장 설립을 이끄는 결단력을 보였다.
또 조 사장은 최근 2년간 CSO를 맡으며 LG전자의 미래준비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과감한 인수합병(M&A)을 진행했다. 또 신사업 육성을 위해 사내벤처, 사내회사(CIC), 사내 크라우드 소싱 등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