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게이트는 KB국민은행과 프랜차이즈론 협약을 체결하며 신규창업자를 위한 창업비용 지원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카페게이트와 협약을 체결한 KB국민은행은 제1금융권에 해당하는 은행이다. 보통은 제1금융권과의 협약체결 조건이 매우 까다로워 많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극히 일부만이 그 심사과정을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사의 재무건전성부터 성장가능성, 전 지점 평균매출 등 다양한 지표에 근거해 깐깐한 심사과정을 거치는 만큼 이번 협약 체결로 카페게이트의 브랜드 가치가 상당부분 입증됐다고 평가된다. 실제로 카페게이트는 지난 상반기에는 ‘2021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TOP 20’에도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이번 프랜차이즈론 협약을 통해 카페게이트를 창업하는 신규창업자들은 최대 5000만 원까지의 카페 창업비용을 우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카페게이트의 표준창업비용을 상회하는 수준의 지원으로 소자본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에게 좋은 버팀목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페게이트 측 가맹사업본부 관계자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극소자본 창업 모델을 바탕으로 고객만족, 운영적 측면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 덕분에 다양한 매체로부터 그 경쟁우위를 인정 받을 수 있었다”며 “그 밖에도 코로나 종식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최대 1200만원 상당의 창업지원 패키지를 제공하는 등 꾸준히 가맹점과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