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 이상 술을 즐기는 대학생이 10명 중 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천국(www.alba.co.kr)이 대학생 353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23.8%가 주 2~3회 정도 술을 마신다고 답해 가장 많았다.
이어 △'주 4~5회' 23.5% △'월 1회' 17.3% △'월 2회' 14.5% 등으로 나타났으며, 일 주일 중 6회 이상 술을 마신다고 답한 응답자도 11.6%에 달했다.
대학생들이 이처럼 술을 자주 즐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음주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는 '대인관계 유지'라는 응답이 47.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같이 어울리면서 인맥도 형성하고, 좀 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이밖에도 ▲내가 술을 좋아해서(24.9%) ▲스트레스 해소(19.6%) ▲직장생활을 위해 먹는 연습(7.4%) 등이 음주의 원인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