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형 레지던스 ‘체스터톤스 속초’, 째깍악어와 상생협약 체결

생활숙박시설 통합위탁운영사인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는 아이 돌봄 서비스 플랫폼 째깍악어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3일 프리오픈하는 신개념 생활숙박시설 체스터톤스 속초에서 째깍악어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는 체스터톤스 속초의 키즈존에서 째깍악어의 돌봄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제공하여 아동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고객들의 레저 편의를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돌봄 서비스는 검증되고 경험이 풍부한 째깍악어의 전문 돌봄교사가 직접 담당한다.

체스터톤스 속초는 째깍악어와 함께 안전관리와 화장실 케어, 컨디션 케어 등의 아동 기본 케어와 더불어 관심거리 공유 등을 통한 자극으로 아이들과 소통, 상호작용하고 색칠공부, 종이접기, 독서활동, 숨바꼭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놀이 활동을 진행하여 아이에게는 경험을, 부모에게는 시간을 선물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키즈존에서 째깍악어의 오프라인 돌봄 공간인 째깍섬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다채로운 커리큘럼의 키즈클래스도 점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창의융복합 체험이 가능한 스팀(STEAM) 클래스와 창의미술 클래스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원하는 아동과 부모는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기획을 통해 매월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째깍악어는 만 1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아동들에게 필요한 놀이와 학습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올해 6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35만 건 이상, 누적 회원 수 18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아이 돌봄 업계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올해 7월 시리즈 A 브릿지 투자 70억 원 유치를 확정하는 등 누적 투자금액이 150억 원에 달한다.

째깍악어에서는 까다로운 교육과 면접에 100% 통과한 교사만이 돌봄을 제공할 수 있다. 째짝악어는 인지모델링을 통해 아동의 인지 발달 상태를 파악하여 적합한 교사와 돌봄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맞춤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6만2000여 명의 교사회원이 째깍악어에 등록되어 있으며, 이 중 검증된 교사의 숫자는 5000여 명에 달한다.

째깍섬은 째깍악어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어린이 체험, 놀이, 성장의 공간이다. 째깍섬은 지난해 1월 1호점인 잠실점이 롯데월드몰에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일산차병원에 2호점, 판교 파미어스몰에 3호점이 차례로 오픈했다. 째깍섬에서는 아동창의연구소가 개발한 커리큘럼의 키즈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돌봄 공백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종일돌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GS건설의 자이 아파트 커뮤니티에 입점을 확정 짓기도 했다.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와 째깍악어의 제휴는 현재 수도권에 집중된 째깍악어의 돌봄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가기 위한 초석이다. 우리나라 대표 관광도시인 속초에서 체스터톤스와 함께 기존과는 다른 방식인 ‘휴양형’ 째깍섬을 런칭하여 아동 돌봄의 분야를 새롭게 확장한다는 시도다.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는 이에 더해 째깍악어의 돌봄 선생님과 부모 회원들을 대상으로 체스터톤스 속초에서의 휴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얼리버드 특별 이벤트와 숙박권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유섭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 대표는 “기존 숙박업의 틀을 깨는 체스터톤스 속초의 ‘가족형 레지던스’로서의 성격을 강화하기 위해 째깍악어와 손을 잡고 전문적인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돌봄 분야에서의 째깍악어의 노하우가 부모님들에게는 레저 활동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아이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재미난 경험을 선물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는 각 산업군 선도업체들과 협약을 맺고 체스터톤스 속초 숙박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같은 프로모션은 추후 위탁운영이 확정된 관리형 세컨하우스 ‘르부르 낙산 바이 체스터톤스’와 레지던스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