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은 지난 11월 이후 가정에서 간편하게 간식이나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 조리기구를 비롯해 홈카페, 홈술용 아이템 등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표 겨울 간식을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붕어빵팬과 호빵찜기 등은 날씨가 본격적으로 쌀쌀해지면서 구매 고객들이 늘었다. 2개를 동시에 구울 수 있는 붕어빵팬과 호빵이나 계란 등을 간편하게 쪄서 먹을 수 있는 다기능 찜기를 각각 1만원대의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각종 간식뿐 아니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조리용품도 인기다. 1만원대로 살 수 있는 샌드위치 메이커는 함께 구매 가능한 팬을 활용해 와플과 홍콩식 디저트인 지단자이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온도 조절 및 타이머 설정이 가능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가성비 제품으로 인기가 높은 소프라이브의 에어프라이어(6L)는 11월부터 누적 5000개가 넘게 팔렸다.
코로나 이후 홈카페 관련 상품은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커피머신은 한달간 30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고, 샤오미 미지아 5세대 캡슐 커피머신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네스프레소 커피캡슐도 호환 가능해 가성비 아이템으로 꼽힌다. 스타벅스 메뉴에 이용되는 바닐라(360ml, 2병), 카라멜(360ml), 헤이즐넛(360ml)으로 구성된 시럽 버라이어티팩프랜차이즈 브랜드 카페의 맛을 낼 수 있는 제품들도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
이 밖에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홈파티 준비를 위한 아이템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진저브레드 크리스마스 과자집 만들기 세트와 가루쿡 포핀쿠키, 브리도 프랑스 미니 크로와상 냉동생지 등 간식 제품이 마련돼 있다.
큐텐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데다 외식물가 역시 상승하면서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 등을 간편하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상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손쉽게 홈메이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국내외 아이템을 큐텐에서 실속있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