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직원에 특별격려금 지급…상여기초금의 최대 200%

“위기 극복 헌신한 임직원 노고에 감사”


삼성은 22일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위기 극복에 헌신해 온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특별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삼성 관계사는 각 회사 상황에 따라 임직원에게 상여기초금의 최대 200%를 지급할 계획이다.

삼성은 이번 특별격려금 지급이 글로벌 경쟁 심화로 악화된 경영환경 속에서도 소임을 다해 준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회사와 임직원이 서로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미래를 향한 도전과 혁신을 지속해 나가자는 뜻도 담았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지급되는 특별격려금은 연말연시 내수 진작과 국내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임원들은 이번에 지급되는 격려금 10%를 자발적으로 기부, 나눔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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