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비전은 AI 기반 모니터링 플랫폼 ‘IP 퍼포먼스 대시보드’를 전면 개선했다고 밝혔다. / 사진=마크비전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은 인공지능(AI) 위조상품 모니터링 SaaS 플랫폼 마크커머스(MARQ Commerce)의 ‘IP 퍼포먼스 대시보드’를 전면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IP 퍼포먼스 대시보드는 글로벌 브랜드, K-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 이르는 마크비전 고객사들의 데이터 활용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 마크커머스 플랫폼은 제거가 완료된 위조상품 데이터 분석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탐지, 신고, 제거된 제품의 데이터를 각각 분류해 제공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의 사용 목적에 따라 분석 기간 및 조건을 자유롭게 설정하는 커스텀 대시보드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데이터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IP 퍼포먼스 대시보드 세부 탭에서는 전체 위조상품 현황, 제품별, 국가별 분석 등 모니터링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시각화된 그래프로 표현해준다. 특히 국가별 분석 항목에는 위조 현황의 지역적 심각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도 형태의 그래프가 제공돼 글로벌 IP 전략 수립을 위한 지표로도 활용할 수 있다.
▲마크비전은 AI 기반 모니터링 플랫폼 ‘IP 퍼포먼스 대시보드’를 전면 개선했다고 밝혔다. / 사진=마크비전
기존 마크비전 위조상품 모니터링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별도 추가비용 없이 IP 퍼포먼스 대시보드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신규 대시보드를 통해 보다 면밀하게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 IP 보호를 위한 더욱 정교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순히 위조상품을 찾아서 신고해주는 서비스가 아닌, 기업들의 IP(지식재산권)를 효율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필수 SaaS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품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크비전은 26개국 100여개에 달하는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위조상품 적발 및 삭제 신고를 자동화해주는 AI 기반 모니터링 서비스 마크커머스와 온라인상 불법 콘텐츠를 감식 및 식별하고 차단하는 ‘마크콘텐츠(MARQ Contents)’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또 ‘랄프로렌코리아’, ‘젠틀몬스터’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B2B SaaS 플랫폼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