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꿰보지점·통녓지점 개점

▲신한베트남은행 강규원 법인장(오른쪽 네 번째), 윤상기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재경관(오른쪽 세 번째), 응오 떤 프엉 박닌인민위원회 부위원장(왼쪽 네 번째), 응엔 느 똔 박닌중앙은행 지점장(왼쪽 세 번째) 및 관계자들이 지난 30일 베트남 박닌성 꿰보군 소재 신한베트남은행 꿰보지점에서 열린 개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박닌성 꿰보군에 꿰보(Que Vo)지점과 동나이성 비엔화시에 통녓(Thong Nhat)지점을 개점했다고 31일 밝혔다.

박닌성 꿰보군은 하노이, 하이퐁, 꽝닌 등 베트남 중요 경제 중심지의 교차로에 위치해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있는 지역이다. 꿰보지점은 이런 꿰보군의 중심인 꿰보 산업단지 초입에 있다.

남부에 위치한 비엔화시는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도시로,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 호치민에 인접한 동나이성의 대표 도시다. 현재 고속도로, 신공항 건설 등 주요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해 10월 껀터지점을 개점해 한국계 은행 최초로 베트남 5대 도시(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 껀터)에 영업점을 개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의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경영 환경속에서도 지속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어려움에 빠진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우대금리 등 여러 정책을 실시했다”며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이번 추가 개점을 통해 베트남 사회와 고객들로부터 인정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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